협심증 원인과 증상, 치료법까지 한눈에 보기
갑작스럽게 가슴이 답답하고 조이는 느낌이 드셨나요? 운동 중이나 계단을 오르다가 가슴통증이 생기고, 잠시 쉬면 괜찮아진다면 협심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협심증은 심장질환의 일종으로,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심근경색 같은 치명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협심증의 원인부터 증상, 치료법까지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협심증이란?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면서 심장 근육에 산소와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운동, 스트레스, 과식 등으로 심장에 부담이 생겼을 때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요 원인
-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 흡연 및 음주
- 운동 부족과 비만
- 스트레스와 과로
- 가족력 (심혈관질환 이력)
대표적인 증상
협심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중앙이 조이는 듯한 통증입니다. 이 통증은 갑자기 발생하며, 왼쪽 어깨, 팔, 목, 턱 쪽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5분 이내에 사라지며, 휴식하면 금방 좋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숨이 가쁘고 호흡이 힘듦
- 식은땀이 나고 어지러움
- 속이 메스껍거나 복부 불편감
협심증 진단 방법
병원에서는 보통 심전도, 심장초음파, 운동부하검사, 관상동맥 조영술 등을 통해 협심증을 진단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협심증이 안정형, 불안정형, 이형 협심증 등으로 구분됩니다.
치료 방법
협심증은 약물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 약물치료: 니트로글리세린, 베타차단제, 칼슘채널차단제, 아스피린 등
- 시술: 혈관을 넓히는 스텐트 삽입술 또는 관상동맥 우회술(CABG)
- 생활관리: 금연, 저염식, 꾸준한 유산소 운동, 체중 조절
협심증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협심증은 미리 관리하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특히 위험요인이 있는 분들은 다음과 같은 습관을 들이세요:
- 하루 30분 이상 걷기 등 유산소 운동
- 기름진 음식 줄이고, 채소 위주 식단 유지
- 스트레스는 쌓이지 않게 풀기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정기검사
마무리
협심증은 초기에 잘 관리하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심근경색으로 악화될 수 있으니, 가슴통증이 반복되면 꼭 전문의의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